"잔혹한 피의 역사는 계속 된다!
온천 관광지로 유명세를 떨치던 아르헨티나의 호반 도시 에피쿠엔은 1985년 대홍수로 호수가 범람하면서 수몰되고 만다. 30여년이 지난 후, 수몰된 도시에 물이 빠지기 시작하면서 다시 그 모습을 드러낸 에피쿠엔은 그 기묘하고 신비한 모습으로 주목 받게 된다. 그러자 이를 취재하기 위한 다큐멘터리 팀이 꾸려지고 에피쿠엔에 도착해 도시 곳곳을 촬영하기 시작하지만 얼마 지나지 않아 사람들의 발길이 끊긴 이 곳에서 타큐멘터리 팀원들이 하나 둘 사라지기 시작하는데..."